문정공(諱繼禧)이 마저 지은《정관정요주》와 여러 책의 지은이
임하필기 제18권 ; 문헌지장편(文獻指掌編)(여러 책의 지은이)
《고려사(高麗史)》 두 질(帙)은 정도전(鄭道傳), 정인지(鄭麟趾) 등이 각각 지었고, 《동국사략(東國史略)》 2권은 권근(權近)이 지었다. 《치평요람(治平要覽)》 150권은 세종조에 지어 영종조에 추보(追補)한 것이다.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5권은 정인지 등이 지었고, 《오례의(五禮儀)》 8권은 허조(許稠)가 지어 정하였다. 《삼강행실(三綱行實)》은 권채(權採) 등이 지었고, 《무원록주(無冤錄註)》는 최치운(崔致雲)이 지었고, 《국조보감(國朝寶鑑)》은 세종조에 편찬하여 이름을 붙인 것이다. 《경국대전(經國大典)》은 세조조에 신숙주(申叔舟) 등이 편찬하였고, 《무경칠서주해(武經七書註解)》는 세조가 잠저(潛邸)에 있을 때 지은 것이다. 《정관정요주(貞觀政要註)》는 세조 때 완성하지 못하고 한계희(韓繼禧) 등이 마저 지은 것이다.
《여지승람(輿地勝覽)》 25권은 성종조에 노사신(盧思愼) 등이 지었고, 《동국통감(東國通鑑)》 28권은 서거정(徐居正) 등이 지었고, 《동문선(東文選)》은 서거정 등이 뽑아 만든 것이다. 《대전속록(大典續錄)》은 이극증(李克增) 등이 편집하였고, 《신증여지승람(新增輿地勝覽)》 22권은 중종조에 이행(李荇) 등이 증수(增修)하였다. 《속동문선(續東文選)》은 신용개(申用漑)가 뽑았고, 《대전후속록(大典後續錄)》은 윤은보(尹殷輔) 등이 지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은 선조조에 허준(許浚)이 지었고, 《속동문선(續東文選)》은 숙종조 때 청나라에서 보기를 청하여 송상기(宋相琦)가 뽑은 것이다.
《궁궐지(宮闕誌)》는 숙종조 때 지었고, 《속오례의(續五禮儀)》 및 《속오례의보(續五禮儀補)》는 영종조에 이종성(李宗城) 등이 편찬한 것이다. 《상례보편(喪禮補編)》은 영종 기사년(1749, 영조25)에 편찬한 것이고, 《문헌비고(文獻備考)》 40권은 영종 경인년(1770, 영조46)에 처음으로 지었고, 《대전통편(大典通編)》 5권은 정종 을사년(1785, 정조9)에 편찬되었다.
《소학집주(小學集註)》는 이이(李珥)가 지었고, 《가례원류(家禮源流)》는 유계(兪棨)가 지었다. 《절작통편(節酌通編)》 20권은 송시열(宋時烈)이 지었고, 《주자대전차의(朱子大全箚疑)》는 송시열이 지었고, 《이준록(彝尊錄)》은 김종직(金宗直)이 지었다. 《동몽선습(童蒙先習)》은 군자감 정 박세무(朴世茂)가 지었고, 또 1권은 이문학관(吏文學官) 어숙권(魚叔權)이 지었다. 《고경중마방(古鏡重磨方)》 1권과 《상제례문답(喪祭禮問答)》 2권은 이황(李滉)이 지었고, 《성학집요(聖學輯要)》 7권과 《격몽요결(擊蒙要訣)》 1권은 이이가 지었다.
《사례훈몽(四禮訓蒙)》은 이항복(李恒福)이 지었고, 《상례비요(喪禮備要)》는 신의경(申義慶)이 짓고 김장생(金長生)이 다듬었다. 《의례문해(疑禮問解)》는 김장생이 지었다. 《신수자경편(新修自警編)》 10권은 박세채(朴世采)가 지었고, 《명재예설(明齋禮說)》은 윤증(尹拯)이 지었고, 《속자경편(續自警編)》은 김창집(金昌集)이 지었고, 《동호예설(桐湖禮說)》 10권은 이세필(李世弼)이 지었고, 《예의유집(禮疑類輯)》 15권은 박성원(朴聖源)이 지었다.
《주관육익(周官六翼)》은 고려(高麗)의 김구용(金九容)이 부류별로 모은 것이고, 《동문휘고(同文彙攷)》 60권은 어정서목(御定書目)에 보인다. 《고사신서(攷事新書)》 7권은 서명응(徐命膺)이 지었고, 《반계수록(磻溪隨錄)》은 진사 유형원(柳馨遠)이 지었다. 《속강목(續綱目)》 15권은 김우옹(金宇顒)이 지었고, 《노사영언(魯史零言)》 15권은 이항복이 지었고, 《당률광선(唐律廣選)》은 이민구(李敏求)가 지었다. 《여문정선(儷文程選)》은 이식(李植)이 지었고, 《여문정선(儷文精選)》은 현감 이평(李坪)이 지었고, 《여문주석(儷文註釋)》은 정랑 유근(柳近)이 지었다. 《증산염락풍아(增刪濂洛風雅)》는 박세채가 편찬하였고, 《도덕경신주(道德經新註)》 1권과 《남화경집주(南華經輯註)》 5권은 박세당(朴世堂)이 지었다. 《동문수(東文粹)》는 성삼문(成三問)이 짓다가 끝내지 못하고 김종직이 뒤를 이어 완성하였고, 《기아(箕雅)》 7권은 남용익(南龍翼)이 지었다.
산유화가(山有花歌) 1편은 백제의 노래로,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한 곡이나 지은 사람은 미상이다. 서경곡(西京曲) 1편과 대동강곡(大同江曲) 1편은 기자조선(箕子朝鮮)의 노래이고, 동경가(東京歌) 1편은 신라의 노래이고, 관동별곡(關東別曲) 1편은 정철(鄭澈)이 지었고, 관서별곡(關西別曲) 1편은 평사(評事) 백광홍(白光弘)이 지었다.
《역대기년(歷代紀年)》은 정술(鄭述)이 지었고, 《역대총목(歷代總目)》은 진사 홍만종(洪萬宗)이 지었고, 《노릉지(魯陵誌)》는 윤순거(尹舜擧)가 지었고, 《경모궁지(景慕宮志)》는 현감 정원조(鄭原祚)가 지었다. 《기묘록(己卯錄)》은 김육(金堉)이 지었고, 《경연일기(經筵日記)》는 이이(李珥)가 지었고, 《징비록(懲毖錄)》은 유성룡(柳成龍)이 지었다. 《충렬록(忠烈錄)》은 박승종(朴承宗)이 지었고, 《해동명신록(海東名臣錄)》 9권은 김육이 지었고 또 27권은 송성명(宋成明)이 지었고 또 18권은 이존중(李存中)이 지었다. 《역옹패설(櫟翁稗說)》은 이제현(李齊賢)이 지었고, 《지봉유설(芝峯類說)》은 이수광(李睟光)이 지었고, 《상촌야언(象村野言)》은 신흠(申欽)이 지었다.
《북천록(北遷錄)》은 정충신(鄭忠信)이 지었고, 《구운몽(九雲夢)》은 김만중(金萬重)이 지었고, 《남정기(南征記)》는 김춘택(金春澤)이 지었고, 《북도능전지(北道陵殿志)》는 승지 위창조(魏昌祖)가 지었고, 《북한지(北漢志)》는 승(僧) 성능(性能)이 지었고, 《평양지(平壤志)》는 윤두수(尹斗壽)가 지었고, 《송도지(松都志)》는 김육이 지었다. 《죽계지(竹溪誌)》는 주세붕(周世鵬)이 지었고, 《연안지(延安誌)》는 윤두수가 지었고, 《백령지(白翎誌)》는 좌랑 이대기(李大期)가 지었고, 《병학지남(兵學指南)》은 통제사 최숙(崔橚)이 척계광(戚繼光)의 《신서(新書)》를 따라 지은 것이고, 《행군수지(行軍須知)》는 김석주(金錫胄)가 지었다.
《유합(類合)》은 유희춘(柳希春)이 다듬었고, 《전해심경(篆海心經)》은 숙종 초에 김진흥(金振興)이 지었다. 《삼운성휘(三韻聲彙)》는 홍계희(洪啓禧)가 지었고, 《정음통석(正音通釋)》은 곧 중국 음과 우리나라 운(韻)을 함께 실어 놓은 것으로 박성원(朴性源)이 지었다. 《대동운옥(大東韻玉)》 10권은 감사 권문해(權文海)가 지었고, 《증보운부군옥(增補韻府群玉)》 30권은 허균(許筠)이 지었다. 《유원총보(類苑叢寶)》 30권은 김육이 지었고, 《오후청(五侯鯖)》은 진사 강주신(康胄信)이 지었고,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 3권은 동지(同知) 최세진(崔世珍)이 지었다. 《노걸대신역(老乞大新譯)》 1권은 영종조에 변헌(邊憲)이 지었고, 《경험방(經驗方)》은 허임(許任) 등이 지었고, 《벽역신방(辟疫神方)》은 허준(許浚)이 지었고, 《색경(穡經)》 1권과 《산림(山林)》 4권은 박세당이 지었다.
《금강경삼시론(金剛經三時論)》은 신라의 승 원효(元曉)가 지었고, 《서천제납박타존자게송(西天提納薄陀尊者偈頌)》은 고려의 지공(指空)이 지었다.
[주D-001]고려의 지공(指空) : 지공은 곧 인도의 승 제납박타(提納薄陀)의 호(號)이다. 인도 마갈타국(摩竭陀國)의 왕자로서 19세에 인도를 떠나 서역을 거쳐 중국에 왔고 1328년(고려 충숙왕15)에 우리나라에 와서 혜근(慧勤)에게 선종(禪宗)을 전수하고 곧 중국으로 돌아간 인물이다. 1372년(공민왕21)에 양주(楊州)에 회암사(檜巖寺)를 세워 그의 유골을 모셨다.
번역/고전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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