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세거문중협의회(회장 한동억)에서는 장헌공(莊獻公:韓孝純)이 「경기도 불천위(京畿道 不遷位)」에서 누락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재조사하여, <경기문화재단경기학연구센터> (경기도 불천위 조사보고서)에 제출하도록 하였다.

    경기문화재단경기학연구센터에서는 「경기도 불천위」를 2015. 11.에 발간하였으나, 불천위(不遷位)에 등재 되지 못한 공신이 상당히 많다는 각문중의 지적에 따라 누락된 인물을 재조사하여 추가로 발행키로 하였다. 한편 성남지역 불천위(不遷位) 재조사는 성남세거문중협의회에서 조사하고 있다.
    성남세거문중협의회에서는 한효순(韓孝純)의 불천위 등재에 필요한 정확한 근거자료를 종손(범구)에게 부탁하여 제출토록 하였다.
한편 한효순(韓孝純)의 최고위급 관직은 좌의정(左義政)으로 서흥부원군(西興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임진왜란시의 공적으로 선무공신(宣武功臣)에 오르고, 사후에는 장헌(莊獻)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
    불천위란 나라에 큰 공훈이 있어 사대봉사가 지난 뒤에도 신주(神主)를 매안(埋安)하지 않고 사당(祠堂)에 영구히 모시기를 나라에서 허락된 신위(神位)이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을 정리하여 보면 “불천위와 그에 대한 제사는 국가나 유림, 문중에서 공훈이 있는 훌륭한 사람에 대한 예우이기 때문에 훌륭한 조상은 살아 있을 때의 지위에 따라 사후에도 특별 대우된다는 구조를 지닌다. 불천위는 그 후손들이 있는 한 분묘와는 별도로 사당에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다. 이러한 제사를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조상의 기제사(忌祭祀)는 4대까지만 봉사하고 5대부터는 신주를 무덤에 묻고 묘사의 대상으로만 한다. 그러나 불천위는 계속하여 신위를 사당에 모시고, 신제와 기제사는 물론 묘사나 시제(時祭)를 지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죽은 이의 생존시 업적이나 지위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조상숭배가 아니고 영원히 추모한다는 성격을 지닌다”고 서술되어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경기학연구센터>에서는 ‘경기도 불천위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누락된 명단을 재조사하여 심의를 거처 누락된 인물을 추가로 ‘경기도 불천위(京畿道 不遷位)’에 수록될 예정이다.

<莊獻公 韓孝純 文獻 史料集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