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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씨장헌공파종중

명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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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공 재실 중수기(莊獻公 齋室 重修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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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구 작성일17-02-20 22:23 조회2,282회 댓글0건

본문

장헌공 재실(莊獻公齋室 : 慕獻齋) 대들보에는 단기(檀紀) 4295년 세() 임인(壬寅) 925일 오시(午時)에 상랑식을 하였다고 적혀 있다. 그 옆에는 三光照應(삼광조응) 子孫振振(자손진진)’이라는 글귀도 쓰여져 있다.

재실 건립 8년이 지난 후 단기(檀紀) 4303년 경술(庚戌) 인천공파(仁川公派)에서는 장헌공 재실 중수기(莊獻公 齋室 重修記)를 만들어 놓았다. 이 글의 이해를 돕기위해 원문을 번역하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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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

代遠歲久 舊蹟滄茫 派分裔散 慕誠亦疎, 由是, 一根之孫 可歎終作 塗人之行

시대가 멀고 세월이 오래니, 옛 자취 아득하고, 파가 나뉘고 후예가 흩어져, 조상 위하는 정성도 멀어져, 이런 까닭에, 한 뿌리 자손도 끝내, 먹칠할 사람 행동으로 탄식을 하노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到今, 宗之族方見 不忘先塋之大義也. 惟 韓氏始出於 統合三韓功臣 諱 蘭之後,

지금에 이르러, 사방에서 종중일가들이 보이니, 선영의 대의이니라. 한씨의 시작은 삼한을 통합한 고려 개국공신 휘 란 자 시조 이후로 

至於 李朝仕宦傳也不絶, 可謂, 東方名門 而 逞在, 日奴倂呑國朝之後, 杜門守 義 延至于今.

이조시대에도 벼슬을 끊임없이 전하였으니, 동방의 명문이라 할 만하고, 왕조에 구애받음 없이 건재해 왔는데, 일제가 조선을 삼켜버린 후, 문 닫고 의() 지키며, 지금에 이르렀느니라 

, 際此泰風 厭世蠻俗 染塵之時, 禮義學歸於畫, 餘倫綱之道 化成禽獸.

하물며, 이 태풍을 만나, 염세적인 야만 풍속이 세속에 물들 때, 예의와 학문이 그치고, 오륜 삼강의 도는 금수로 변해 버렸도다  

有志之士 孰不飮恨痛歎哉. 至十八代 諱 孝純 莊獻公, 當時之事 具載譜冊,

, 不煩 而 廟室經歲 多積之致 幾至不蔽風雨之境,

뜻있는 선비 누구도 한을 머금고 통탄하지 않았던가? 18, 휘 효자 순자 장헌공에 이르러, 당시의 일은 보책에 기록되어, 고로, 번거로운 일이 없었고, 재실은 여러 해를 지나며, 많이 전하여 쌓여 있었으나, 얼마간은 비바람을 가리지도 못하는 지경이었더라 

一門諸宗 不顧時勢之穢風, 咸陳 慕先之衷曲 不謀同情 鳩財募集 重修齋宇 遺視後進之繼行矣.

한집안 여러 종인들이, 당시의 대세인 더러운 풍속을 돌보지 않고, 모두다 조상을 사모하는 마음을 펼쳐서, 도모하지 않고도, 같은 마음으로, 재물을 모집하여, 재실을 중수하였고, 후진들이 계속, 이어 가며 돌보도록, 남겨두었느니라 



爲後者 謹守慕先之誠 而 能續前代之遺績 兼 使下鄕 學 秦從夷之徒挽, 此擧則 可承先聖之敎訓 而 不失義倫之大道矣. 如是則 爲后者可免塗人 奉先之大體耳.

후자를 위하여, 모선지성을 삼가 지켜서, 전대에 남겨진 업적을 계승할 수 있고, 고향에 내려와서, 진나라 종이의 무리가 이끌음을 배워서, 이를 행하면, 선대의 성인의 가르침을 이어 받을 수 있으며, 의리와 윤상을 잃지 않을 수 있느니라. 이러한 즉, 후자가 먹칠 당함을 면하기 위한, 조상 받드는 대강의 내용인 것이니라  

公之齋室 旣修終役後 失忘 過於 所知 不顧淺蔑之識, 謹奉追慕之誠 敢陳爲記 以 付之 以 四韻二首 供於後學 一哂之資耳.

공의 재실이 이미 중수의 공역을 마친 후인데, 얕고 보잘것없는 지식에도 불고함을 아는바, 잊어버리고 지내다가, 삼가, 추모지성을 받들어, 감히, 42수의 글을 붙여, 기록을 하였는데, 후학에게 제공하여, 한번 웃어넘길 자료일 뿐이니라 

<重修韻> : 재실 중수기에 붙여서, 42수의 를 쓰다 


志在先塋不忘年 革代慕情輕泰嶽 虔誠如日更照然 乃公餘蔭伴長川

선영에 뜻 있어 나이 잊지 않고, 왕조가 바뀌어도, 사모하는 마음은 태산도 모자란다네. 경건한 정성은 해처럼 다시 비추고, 공의 음덕은 긴 냇물과 함께 흐르도다.

方見諸宗同致力 後今是昔猶今古 可期後裔布旬宣 終使千秋永世傳

사방에서 보는 여러 종인들이 한가지로 힘을 보내와, 후일에는 오늘이 오히려 옛날이라, 후예들이 열배나 펼치고 베풀 것이라 기약 할 수 있으니, 천년이 다가고 영원히 전하여 가리도다 



一宇重新似舊年 追隨後進泉盈巷 慕誠繼代更照然 在上公靈日照巓

한 채 재실이 거듭 새로워져, 옛날과 흡사하고, 따르는 후진들 샘물처럼 마을에 가득차고, 조상 위하는 정성 다시 비추는 듯, 하늘에 계신 공()의 영령 산꼭대기에 햋 볕 비추시네 

諸族不忘同照義 若令來者長模此 奉先無遺邇遐宣 廟室如今永世傳

여러 집안 잊지 않고, 함께 의를 비추니, 좋은 사람이 온다면 오래도록 이와 같으리니, 조상을 받듦에 남김이 없어, 멀리서 가까이서 베풀어, 재실은 지금처럼 영원히 전하리라 

                               檀紀 4303 年 庚戌 仲冬 日 原州 仁川公派 宗中 謹奉 記.

번역 율촌 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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